웹소설 작가 일지 워밍업 day0
100 의미와 기록의 의미
1
숫자 100의 의미
성공하고 싶다면 100일 동안 100번씩 쓰고 외치기
우리 일상에 '100'이란 숫자는 특별하다.
백일잔치, 백일제, 백일기도 등 100이라는 숫자를 조상님들부터 현대인들까지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도대체 '100'에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백(百) : 전체, 완성, 가득함 그리고 진정성을 상징하는 말
백일(百日) : 아이가 태어난 날로부터 백 번째 되는 날을 가리키는 세시풍속. 예로부터 백일을 맞이한 아기는 남아(男兒)와 여아(女兒)의 구분이 없이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이를 축하해 주던 것이 우리의 풍습.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렇듯 '100'은 그 자체로 특별함을 지니고 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은 3번을 지내고 나면 65일을 제외한 일 년 전체를 살게 된다. 그래서 때론 100일이 참 짧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어떤 일을 진행할 때 100일 내내 꾸준하기가 힘든 게 사람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2
기록의 의미
기록은 내가 고민해 왔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최고의 무기였다. 단순히 생각으로만 머물다가 흩어진 많은 정보를 기록으로 한데 모으면 그것은 수단이 되고 역사가 된다.
-거인의 노트, 김익한
필자는 필사 노트 외에 4개의 다이어리를 사용 중이다. 장르별 2개의 인풋 다이어리와 아웃풋 다이어리, 그리고 명상 후 기록 다이어리.
이렇게 4권의 기록을 작성하며 좀 더 구체적으로 기록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예전에 읽은 <거인의 노트>가 떠올랐다.
기록하면 인생의 방향이 보인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필자의 기록법이 100% 완전한 기록 비법은 아니었다.
그래서 망설였다. 어떤 식으로 기록을 해야 하는 걸까?
하지만.. 100%에서 시작하려는 욕심은 어설픈 완벽주의자의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100% 완전한 시작은 없다.
애초에 신의 경지에서 시작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어설픈 완벽주의자 생각을 떨쳐냈다.
필자는 평범한 인간이고, 어쨌든 이 평범함을 무기로 슈퍼노멀이 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하고 있다. 그렇기에 100% 완벽한 기록은 아니지만 스스로 삶의 행복을 채워가는 여정을 기록하는 것이다.
※ 성장의 메커니즘 3단계
1- 생각과 경험을 기록한다
2- 기록을 보고 다시 생각하면서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3- 그것을 다시 기록한다
성장의 메커니즘의 흐름을 타게 되면 성장의 선순환을 맞이하게 된다.
나는 얼마나 끈기 있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가?
이는 필자의 최근 고민이었다.
혼자 판단을 내리려니 부족하다는 생각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 부족함을 어찌 채울지 제대로 보이지 않아 이름 모를 숲 속을 헤매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를 파타 하기 위해 '더 깊은 기록하기'를 택했다.
기록하고, 기록을 반복하고, 기록의 반복을 지속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삶의 행복과 성공을 올바르게 가져다주는 방식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3
Warming-up 워밍 업 _ DAY000
나는 글이 취미인 게 싫은 사람이다, 그래서 쓴다
글이 취미가 되지 않길 바란다.
필자는 글이 삶 그 자체이길 바란다.
이런 마음을 담아 늘 글을 쓴다.
작가일지 100일 기록. 9월 22일부터 ~ 12월 31일까지가 딱 100일이다. (이렇게 보니 100일이 새삼 짧게 느껴진다.)
기록을 어디에 할지 고민이 많았다. 네이버 블로그에 할지,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로 개설할지. 아니면 그냥 한글 파일에 적을지. (삼성노트도 좋고.) 그러다 초사고 글쓰기를 하고 있는 티스토리로 결정을 내렸다.
이유는 간단했다. 에너지를 분산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초사고 글쓰기도, 작가 일지도 이 블로그를 통해 한 번에 기록해 업그레이드하면 미루지 않고 잘 해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나중엔 네이버 블로그도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은 작업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조만간 균형을 잘 맞추길.)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기분이 낯설다. 2023년 1~8월을 돌아보면 일기도 쓰고, 글도 쓰며 나름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정말 제대로 노력한 게 맞는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기록들을 보면 더 노력할 수 있었는데 안 한 기분도 들고.) 노력을 수치화한 것도 아니고, 노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적은 것도 아니었다. 일기장은 있지만 이걸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도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작가일지를 쓰며 좀 더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로 한 것이다.
생각보다 무서운 속도로 2024년이 오고 있다.
아직은 2024년이 오는 게 두렵다. 설레고, 즐겁고 신났으면 좋겠는데 2024년이 오는 게 무섭다. 필자가 제대로 하고 있다면 설렘이 더 가득할 텐데라는 아쉬움이 오늘 산책길에 들었다.
다음 산책길에는 2024년은 2023년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을까 즐겁게 상상하며 보낼 예정이다. (물론 작품 구상도 당연히 하고.)
작가일지의 기록 방향을 100% 확실하게 잡은 것은 아니다. 하나 쓰다 보면 방향이 보이겠지. 안 쓰는 것보다 일단 쓰는 게 더 좋으니까. 금방 그 길이 보이리라 확신이 든다.
☆인생에 100% 도움 되는 좋은 글 추천
1) 이거 모르면 웹소설 강의로 사기 당합니다 / 세이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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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쓰기 백날해도 가난하고 멍청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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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day+0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버텨라
※작가일지는 글을 쓴 후 다음날 발행합니다
※20230922~20231231 =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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