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7일 30분 챌린지 day2
오늘 챌린지로 읽은 책 어워드 :
7일 30분 챌린지 day2
내가 과거에 했던 일이 아니거나 앞으로 할 법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때 우리 뇌는 덜 준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뇌는 과거에 실제로 한 일과 미래에 아마도 할 일을 같은 신경망에서 처리한다.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에서 자주 보았던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말은 뇌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이 된 이야기였다. 미래를 상상하는 신경계와 과거를 회상하는 신경계가 겹친다는 사실은 신기하다.
하지만, 이런 이론을 읽으면서도 그래서 어떻게 생생하게 상상하라는 건지 잘 떠오르지 않았다. 미래에 이미 성공한 나를 성공하는 것이 과연 망상이나 몽상이 아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다양한 책을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그 방법을 헤매고 있다. 무수히 많은 책에서 거짓말을 할 일은 없을 테니까 다시 시도하는 방법을 찾겠다.
뇌의 입장에서는 마음으로 어떤 대상을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볼수록 눈으로 본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활동이 됩니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추상적으로 떠올릴수록 현실과 혼동할 가능성은 줄어든다. 즉, 자신의 성공을 추상적으로 생각할수록 생생한 현실로 만들기 어렵다는 말이다. 보고 싶은 사람의 얼굴을 선명하게 떠올리는 것이 눈앞에서 실제로 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게 신기하다. 하물며 사람 얼굴도 그런데, '미래의 나'는 어떨까?
눈을 감았을 때, 성공과 행복 속에서 환희 웃고 감사하는 자신이 잘 생각되는가? 아니면 추상적으로 상상이 되는가? 필자는 아직은 후자에 가깝다. 생생하게 꿈꾸고 그 꿈을 매일 현실과 혼동하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책을 읽고 꾸준히 일기를 쓴다.
한동안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 끌어당김의 법칙은 좀 허황된다는 생각도 했다. 필자가 방법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10년 넘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과거를 통해 실패한 이유를 돌아봐야 할지, 그냥 과거는 잊고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시도해 볼지.. 일단 시도하면서 방향을 찾겠다.
동사가 구체적일수록 행동 계획 및 목표와 관련이 있는 뇌 영역인 양쪽 하두정소엽이 더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계획이나 생각을 행동으로 잘 이어지게 하려면 어떤 메시지가 필요할까요? 구체적인 단어를 써서 긍정문으로 작성하는 겁니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동사가 구체적'인 것이 계획과 목표에 좋다. '저녁에 독서하기' → '저녁 8시에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책을 5분 이상 읽기'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아서 생각에서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막연하고 추상적인 계획은 굳이 '오늘'할 필요 없이 미루기가 쉽다.
물론 너무 구체적으로 적는 게 오히려 부담이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미루기가 발동하지 않을 정도의 계획을 세워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뇌의 기본 메커니즘은 비슷하겠지만, 사람마다 특성이 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시도하고 시도하면서 방향을 찾아야 한다.
필자는 '구체적일수록' 부담이 커져서 미룰 때도 많았다. 좀 더 자신에게 여유를 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직 실천해 보기 전의 일이지만 구체적인 목표, 추상적인 목표를 일주일을 살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다.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를 읽으며, 여기서 주장하는 일부 글들이 필자의 삶에 적용했을 때 다 잘 맞는 것은 아니었다. 반면 7일 30분 챌린지의 경우 30분, 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정했더니 챌린지에 참여하는 게 더 뜻 깊어졌다. 다양한 경험을 돌아보며, 난 어떨 때 부담을 느끼고 뇌가 거부감을 느끼는지도 알아낼 것이다. 그러면 좀 더 뇌를 다루는 게 수월해지겠지.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1)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7일 30분 챌린지(0929-1006)
https://autumnstory.tistory.com/105
2) 손수현의 악인론을 재독하고 - 바보로 살지 말자
https://autumnstory.tistory.co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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