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 추천 도서 스틱 ft. 자청, 주언규
자청 님 블로그 글 하나와 영상 하나를 보았다. 종종 자청 님 글과 영상을 보다 보면 자청 님이 말하는 노답 인생을 내가 살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나서 무서울 때도 있다. 이번에도 '죽을 만큼 큰 위기'를 현재 겪고 있는 사람은 필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이는 필자가 좌절하고 포기해야 할 신호가 아니라 정신 더 바짝 차려야 하는 때라는 청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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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나요?
출처 : 라이프해커 자청 블로그
죽을 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나요?를 읽은 후
위기가 오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기 때문에 저마다의 위기를 겪는다. 위기가 왔을 때 다 포기하고 좌절하느냐 아니면 다시 일어나서 그 위기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어릴 적 필자는 이 차이를 너무 몰랐다. 회피성향이 강했고, 당장 눈앞에 주어진 위기를 어떻게 모른 척하고 도망갈지 본능적으로 더 많이 생각하는 편이었다. <누구보다 인생 회피를 잘하는 비법>을 책으로 낸다면 하루 만에 낼 수 있을 정도였다. 그 당시 필자는 '내 인생을 내가 책임지지 않고 남 탓'을 하는 것에 능숙한 사람이었다. (지금도 남탓하라면 잘할 자신 있다. 하지만 하지 않는 이유는 남탓할 시간에 자신의 능력치를 높이는 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과거의 아픈 경험, 그 당시의 불안정한 상황. 이런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변명을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은 없다. (하루 정도 위로를 받길 바란다면 해도 좋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이제 상처와 위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현재'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한다.
보통은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벌어지는 일이다. 심지어 나조차도 그렇다. 그러니 혼자 궁상 떨 필요 없다는 걸 기억해라.
[출처] 죽을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나요?|작성자 자청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라는 생각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다. 사실 나만 힘든 일 같은 건 일어나지 않는다. 겉으로 웃고 있어도 각자 다 저마다의 아픔과 고민을 숨기고 있다. 그저 티 내지 않는 것뿐이다. 누군가는 자존심 때문에 또 다른 누군가는 웃으면 복이 온다는 걸 알기 때문에 속을 감춘다. 그러니 유난 떨 필요 없다. 정말 나만 너무 힘들다면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몰려들 것이다. 어째서 이 사람만 지구에서 불행한가 궁금할 테니까.
피하고만 살았다면 언젠가 큰 문제가 터졌을 때 '회복할 힘' 자체가 없다. 적응 능력, 문제해결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해서 극복하다 보면 '회복탄력성'이 생긴다.
[출처] 죽을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나요?|작성자 자청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한다. 즐기는 방법을 과거에는 몰랐다. 현재의 필자는 즐기는 방법으로 간절히 바라는 미래를 상상한다. '제가 A로 정말 힘들었는데, B를 해보니까 방법을 좀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누군가에게 내 스토리를 들려주는 미래를 말이다.
살다 보면 나처럼 힘든 사람, 나랑 비슷하게 괴로운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그때 함께 궁상 떨기보다 '~하니까 살만하더라'라는 경험을 공유하는 게 나에게도 그 사람에도 더 좋은 디딤돌이 되어준다. 그 디딤돌이 되어주는 상상으로 하루하루 더 열심히 나아가는 것이다.
나아가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면 '지금 포기하지 않으면 회복탄력성이 강해진다'는 믿음으로 이를 악문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하나의 시련을 넘으면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전 시련을 겪으며 다음 시련을 대처할 힘을 기른 상태가 되어 있다. 이 믿음이 있기에 어제보다 더 나은 회복탄력성을 지난 사람으로 성장할 수가 있다.
어차피 지금 겪는 스트레스는 클루지일 뿐이다. 휴리스틱일 뿐이다. 뇌에서 착각을 일으키는 것뿐이다. 눈앞에 호랑이한테 잡아먹히고 있는 상황도 아니지 않은가? 지금부터 어떻게 활성화된 편도체를 낮출지 고민하면 된다. 현재 일에 몰입해서 '생명이 위험한 정도로 내 상황이 안좋아'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뿐이다.
[출처] 죽을만큼 큰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하나요?|작성자 자청
노답 인생에 필자란 존재가 해당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러웠다. 그러다 문득 억울한 감정이 치솟았다.
남들보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살면 되지 않나? 그리고 남들처럼 똑같이 A살에 B 하고, C살에 D 하면서 살 필요가 있나? 그런 삶이 보여주기식 삶과 뭐가 다르지?
물론 성공한 사람이 말하는 ~안 하면 불행하다는 말이 맞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나'가 아니다. 그들이 말하는 대로 산다고 나 또한 행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다고 상대가 틀렸으니 욕하거나 헐뜯으란 이야기는 아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냉정하게 생각했다. 상황이 좋지 못하다보니 스스로를 노답 인생이라고 규정했을 가능성도 컸다. (진짜 노답이면 한강으로 갔을지도.) 이건 단순히 두려움이란 감정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본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의식에 균열을 내고 자의식을 해체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정체성도 다시 설정했다.
그 과정을 거치고 나니 선명해졌다.
위기가 오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필자에게도 남들 다 오는 평범한 위기가 왔을 뿐이었다.
무의식에서 자꾸 '어차피해도~'라는 단어가 떠올랐지만, 그런 언어가 떠오를 때면 '그래도 다시~'를 함께 외쳤다. 자의식 해체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노답'이란 말을 할 때 발끈하고 맞서기보다,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꼈는지 살피고, 앞으로 그 소리를 들어도 발끈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쭉 적어보았다. (역시 내가 바라는 만큼의 성공만이 답이었다. 그렇기에 좌절할 시간이 없었다.)
정체성은 더 구체화했다. 이전부터 바라는 건 딱 2가지였다. 다른 건 다 포기해도 좋으니 이 2가지만은 꼭 이루내면 된다. 고작 2가지다. 200가지도 아니고. 제대로 직면하고 나니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두려움이 남은 부분도 있지만 단계를 밟으며 나아가다 보면 분명 현명한 답을 터득하리라 믿는다.)
위기가 왔을 때 다 포기하고 좌절하느냐 아니면 다시 일어나서 그 위기보다 더 강한 사람이 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필자에겐 위기가 크게 왔다. 폭풍우 100만 개는 온 기분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폭풍우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해결책을 찾고 있다. 완벽한 방법은 없겠지만, 그래도 나아갈 방법은 찾았다.
그리고 그 방법을 통해 조만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도 든다.
자수성가 책장에 100% 있는 책(스틱 주언규)
1. 단순해야 한다.
인간은 한 번에 인지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다.
ex. 유튜브
→ 제목, 썸네일 너무 많이 하지 말자.
단어 하나로 속성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단어를 사용하자.
2. 의외성
인지적 구두쇠
사람은 인지적 능력을 아껴쓰려고 한다.
자주 쓰이는 단어를 패턴 파괴를 해야 한다.
현재 유행하는 패턴부터 파악하자.
3. 구체적이어야 한다.
이미지화 하라.
4. 신뢰의 원칙
전문가의 정보, 경험
5. 라포를 움직여라
감성을 자극해야 한다.
스토리를 말해야 한다.
팬덤을 만들기 위해서는 감정을 건드려야 한다.
기쁘게, 슬프게 만들어라.
6. 스토리
스토리를 구성하는 플롯을 정해져 있다.
→ 난간과 시련
스토리 없이 정보만 전달하면 매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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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해커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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