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귀인과 노력 만능주의
초사고 글쓰기 7일 30분 챌린지
오늘 챌린지로 읽은 책 어워드 :
초사고 글쓰기 7일 30분 챌린지 day7
노력귀인 : 사물의 원인이 노력에 있다고 믿는 것
ex. 해결 불가능한 실험 과제에 대한 태도
-노력귀인이 높은 사람 : "나는 이렇게 도전하는 것이 좋아!"
-노력귀인이 낮은 사람 : "아휴, 재미없어!"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웹소설을 비롯한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도 '천부적 재능'이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사랑받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재능이 필요하다는 말이었다.
글을 잘 쓰는 사람, 유독 감각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게 인생의 전부인양 떠드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다.
그런 식으로 남의 기를 죽여서 본인이 얻는 것은 무엇일까?
다른 작가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다. 그건 남을 깎아내리면서 본인은 올라가고 싶어 하는 탐욕이었다. 본인은 재능이 있지만 넌 없다는 식으로 자기만족이나 즐기고 남을 짓밟는 행동이었다.
이런 행동은 창조성이 꽉 막힌 사람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현상 중 하나이다.
<아티스트 웨이>의 저자 줄리아 카메론은 '정신을 빼놓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를 경고한다.
정신을 빼놓는 사람들은 쓰레기통에 넣어두고, 우리는 '노력귀인'이란 개념을 잘 알아야 한다. 상황에 따라 자기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믿음이야 말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에도 주의할 점은 있다.
노력 만능주의는 일종의 비합리적 신앙이라 할 수 있다.
자기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면, 그 원인을 또다시 자신의 노력 부족 탓으로 돌리기엔 더 이상 무리다. 그렇다면 그것은 능력 부족으로 돌릴 수밖에 없어 더 깊은 무기력에 빠지기 쉽다.
~ '싫다', '부끄럽다'라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으며 심한 실패감을 보였다. 노력 만능주의에 쫓기게 되면 이에 반발해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능력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또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기 싫어서 일부러 노력도 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 쉽다.
세상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노력한다고 '모든 일'이 다 잘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 일에나 노력을 들여서 잘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삶은 생각보다 짧다. 그리고 노력해도 안 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무기력에 빠지기도 쉬워진다.
그렇다면 도대체 뭐 어쩌라는 걸까?
이에 관해 첫 번째로 '자신에게 맞는 분야' 특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 분야를 찾아봐야 한다. 여러 가지 분야에서 선택 가능한 문제 중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두 번째로 그저 '노력만'할 게 아니라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 그 방법을 궁리해봐야 한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자신에게 잘 맞는 노력의 방법을 찾는 것이다.
실패가 계속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잘 될 수 있을까 구체적인 개선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노력귀인과 노력 만능주의. 둘 다 노력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현명한 노력을 하기 위해 노력귀인이나 노력 만능주의와 같은 개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무기력하게 살거나, 노력만 하고 이루는 게 없는 허탈감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노력 부족' 탓으로 돌리는 것도 개인에게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중도의 길을 찾아야 한다.
자신이 '어디에',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를 잘 판단할 힘이 필요하다.
초사고 글쓰기 7일 30분 챌린지 day7을 완주하며
우리는 빨리 훌륭해지고 싶지만 창조성의 회복은 그렇게 단기간에 일어나지 않는다.
~ 아티스트로서 되살아나기 위해서는 형편없는 아티스트가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아티스트 웨이
자청 님의 '7일 30분 챌린지'를 참여했다. 오늘로 7일 차다. 7일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다. 그냥 빠르게 흐른 것 같다.
그래도 가만히 되돌아보면 7일 동안 거창하게 뭔가 큰 일을 해내진 않았다.
하지만 7일 동안 걷기, 쓰기, 읽기를 꾸준히 하며 필자는 존재의 기쁨과 하고 있다는 안도감 속에 성취를 느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 두뇌가 변하고, 인생이 변한다. 이건 필자도 잘 안다. 책, SNS를 통해 기적의 사례를 무수히 접했다. 다만, 그 기적이 아직 필자에겐 찾아오지 않았다.
남들에게 찾아오는 기회와 성공, 행복이 필자에게는 조금 더디 오는 것은 것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 날이다.
누군가는 똑같은 3년을 사는 동안 똑같은 인생을 살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수십 억대 자산가가 된다.
그 차이가 무엇일까?
똑같이 책을 읽고 글을 써도 결과가 다르다.
도대체 그 차이가 무엇일까?
필자는 그것이 너무 궁금하다. 그래서 오늘은 산책을 하며 필자의 3년을 돌아보았다. 좀 씁쓸하다. 3년 동안 필자는 수십, 수백억 대 자산가는 되어 있지 못했다.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책 읽고, 글을 쓰고. 그 외에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방법에 필자가 놓치고 있는 게 무엇일까? 걷고 또 걸으며 앞으로도 초사고 글쓰기를 하며 이런 부분을 명확하게 만들고 삶을 업그레이드시킬 방법을 찾겠노라 다짐했다.
단순히 운 탓만 하거나 노력 탓만 하는 게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필자의 성공, 행복, 부를 찾아 나설 시기가 왔다는 생각이 뚜렷해졌다.
7일 동안 필자는 그런 감각과 감사를 배울 수 있었다.
☆ 함께 읽으면 100% 성장 가능 초사고 글쓰기
1)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 7일 30분 챌린지(092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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